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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반 6분 '벤투호 풀백' 홍 철 투입 후 대구 특유의 공격이 살아나며 캡틴 세징야의 만회골, 고재현의 동점골까지 터졌다. 이날 벤투호 소집명단에 붙박이 풀백으로 이름을 올린 홍 철에 대해 최 감독은 "100% 신뢰한다"고 했다. "철이도 부상을 안고 있다. 대표팀 소집 안갔으면 좋겠는데 안되는 입장이다. 나이도 있고 부상도 있는데 안좋은 상황에서도 팀을 위해 해주려는 마음이 늘 고맙다"며 마음을 전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고재현에 대해서도 "올 시즌 대구 축구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라고 극찬했다. "전반 45분만 뛰게 할까도 했는데 오늘 90분을 뛰면서 포인트까지 해줬다. 성남전에서 완벽한 찬스 2~3개 놓쳐서 슈팅 훈련을 엄청나게 했다. 다짐하고 나온 게 통한 것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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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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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승리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대구다운 모습, 전방압박, 간절함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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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풀백 홍 철 선수 투입 후 후반 공격이 살아났다
-고재현 선수 1골 1도움 활약에 대해.
재현이는 올 시즌 대구 축구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중간에 부상으로 쉬었다 복귀해 오늘 90분 뛰어줬다. 신뢰하는 선수다. 전반 45분만 뛰게 할까도 했는데 오늘 90분을 뛰면서 포인트까지 해줬다. 성남전에서 완벽한 찬스 2~3개 놓쳐서 슈팅 훈련을 엄청나게 했다. 다짐하고 나온 게 통한 것같다.
-고재현, 세징야, 제카 등 공격라인이 모두 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점이 향후 남은 경기에 미칠 영향은?
대구가 득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원정 승이 없다는 것은 스플릿 끝날 때까지 풀어야 할 숙제다. 세징야는 골맛을 봤으니 책임져서 해줄 거라 믿는다. 서브로 나오는 재원이나 미드필더 진용, 풀백 철이가 잘 도와줘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조합이 맞춰져야 할 것같다.
-오늘 악천후속에 제주 원정 응원 온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 이기고 인사드리고 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올 시즌 좋은 마무리를 하고 서포터 앞에서 웃으며 함께 사진 찍는 게 유일한 목표다. 남은 시즌 응원해주시고 인내해주시고 선수들과 스태프들 믿어주시면 좋겠다.
-수비 실점 부분은 보완돼야 할 것같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변수가 생기는 부분이 있다. 수비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대 공격을 막는 입장에서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스리백 선수를 고정된 선수로 돌리고 있는데, 영상을 통해 훈련을 통해 보완하려 하고 있다.
-악천후가 도움이 된 것같나?
도움도 된 것같은데… 꼭 그런 건 아닌 것같다. 후반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선 상대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