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 조선 이승준 기자]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 유격수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LG는 75승(2무45패)째를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시즌전적 70패(2무50승)를 당했다. SSG 랜더스가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패배해 LG는 선두 SSG와 경기 차가 3경기로 좁혀졌다.
LG 선발 켈리는 6이닝 3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켈리는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을 수확하며 팀 내 외국인 원투 펀치 아담 플럿코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타선에서 박해민 채은성 문보경 유강남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 켈리가 내려간 뒤 김진성(1이닝)-송은범(⅓이닝)-김대유(⅔이닝)-최동환(1이닝)이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오지환은 2-0으로 앞선 6회초 문보경 타석 때 도루를 추가하며 20홈런 20도루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LG 류지현 감독은 켈리의 호투를 칭찬했다. 류 감독은"오늘 경기 역시나 켈리가 6이닝 완벽 투구를 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현역시절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명 유격수다. 류 감독은 20홈런 20도루를 달성하며 LG 명품 유격수 계보를 이은 오지환에 대해 "오지환의 20-20 축하한다. 이제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유격수다"라고 치켜 세웠다.
잠실=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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