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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리그 23골을 몰아치며 '골든부트'를 거머쥔 손흥민은 새 시즌 리그 6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1경기 등 7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슬로 스타트에 대한 우려 속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뭔가 중요한 일을 이루기 위해, 야망을 갖고 뭔가를 이루기 위해, 승리를 위해 싸우고 더 경쟁적인 팀이 되기 위해선 오래된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발언을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선발 제외가 가증하다는 메시지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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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손흥민의 분투는 계속됐다. 후반 6분 프리킥, 손흥민이 케인에게 밀어준 패스는 정확했지만 케인의 슈팅이 굴절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 8분 왼쪽에서 손흥민이 쇄도하는 새 히샬리송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의 크로스같은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막혔다. 후반 12분 박스안으로 파고든 히샬리송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좌우를 바꿔 변화를 꾀했다. 후반 15분 이후 히샬리송의 패스미스가 잇달았다. 후반 17분 쇄도하는 손흥민의 역습을 무리하게 끊어낸 모리타 히데마사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11번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는 답답한 흐름, 콘테 감독이 마침내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후반 28분 손흥민을 빼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투입했다. BBC스포츠는 '5명의 토트넘 선수들이 11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손흥민은 11개 중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 공격수는 이번 시즌 여전히 첫 골을 기다리고 있다'고 평했다. '교체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리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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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