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개를 추가하면 일본프로야구사가 또 바뀐다. 2013년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의 60홈런, 단일 시즌 최다 기록까지 5개 남았다. 발렌틴은 팀이 치른 122경기, 무라카미는 128번째 경기에서 55번째 대포를 가동했다. 15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Advertisement
키 1m88, 체중 97kg. 무시무시한 파워, 정교한 타격능력, 클러치 능력에 강력한 멘탈까지 갖췄다.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도 소용없었다. 무라카미는 12일 경기에서 상대 투수가 던진 시속 155km 강속구에 맞아 교체됐다. 그런데도 다음 날 대기록들 작성했다.
Advertisement
또 주자를 둔 찬스에서 강력했다. 3점 홈런이 10개, 만루 홈런이 4개다. 홈런으로 타점 132개 중 106개를 만들었다. 홈런으로 100타점을 넘긴 건 무라카미가 일본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Advertisement
비교가 불가한 압도적인 레이스다. 2위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가 때린 27홈런의 두배가 넘는다. 타점은 2위 오야마 유스케(한신)보다 49개가 많다.
프로 2년차에 36홈런-96타점으로 신인왕에 올랐다. 3년차에 출루율 1위, 4년차인 지난해 39홈런을 터트리고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7월 31일 한신 타이거즈전, 8월 2일 주니치 드래곤즈전 2경기에 걸쳐 5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일본프로야구 신기록이다. 또 22세 최연소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22세 홈런타자의 괴물같은 행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일본프로야구 단일 시즌 55홈런 이상 리스트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2013년=60개
오 사다하루(요미우리)=1964년=55개
터피 로즈(긴테쓰)=2001년=55개
알렉스 카브레라(세이부)=2002=55개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2022년=5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