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끝까지 싸워봐야 한다."
우승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전북 현대는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15승10무6패)은 우승 경쟁 희망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직전) 대구FC전에서 골맛을 봤다. 성남FC전 득점의 기억이 있다. 승리가 우선이지만 바로우, 한교원 조규성 등 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성남전 부담이 된다. 김남일 감독이 사퇴한 뒤 선수들 정신적 부분이 더 강화된 것 같다. 우리 선수들에게 상대와 부딪치는 강도, 뛰는 양 등에서 밀리지 말라고 했다.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을 올 시즌 성남을 상대로 2승을 챙겼다.
전북은 4-2-3-1 전술을 활용한다. 조규성이 원톱으로 나선다. 바로우, 김보경 한교원이 뒤에서 힘을 보탠다. 더블볼란치로 백승호와 맹성웅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에는 김진수 윤영선 박진섭 최철순이 위치한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김 감독은 "끝까지 싸워봐야 한다. 7경기 남았다. 몇 년 동안 비슷한 상황이다. 선수들이 갈수록 더 뭉치고 있다. 힘들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계기로 더욱 뭉치는 것 같다. 감독으로서 희망이 있다"고 했다.
전북은 이날도 22세 이하(U-22) 선수 없이 교체 카드 5장을 활용할 수 있다. 강상윤이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다른 팀과 비교해 22세 자원이 조금 더 힘을 내야하는 것은 인정한다. 22세 카드를 활용하지 않고도 교체카드 5장을 사용할 수 있다. 체력 고민을 해결했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좋은 결과로 보답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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