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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해 그동안의 '황선홍호'는 과도기였다. 1999년생부터 2004년생까지 혼재돼 있었다. 항저우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의 연령이 섞여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항저우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됐다. 연령 제한 기준은 미정이다. '황선홍호'는 파리올림픽을 중심에 두고 새 틀 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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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해 보인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 베스트 전력을 모은 것은 아니다. 황 감독이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도 지켜봤던 2001~2004년생 일부가 합류하지 못했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양현준(강원FC)은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정상빈(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엄지성(광주FC) 이한범(서울) 김지수(성남FC) 등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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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첫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이 연령대 강호로 꼽힌다. 지난 6월,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들 대부분은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피크 타슈켄트 소속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또 선수단을 이끄는 티무르 카파제 감독은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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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향한 여정은 이제 시작됐다. '0'에서 길을 만들어가는 시작점이다. 황 감독은 "파리 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시작이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성향, 발전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2년 전부터 팀을 구성했다. 지난 6월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우리 팀은 첫 소집이라 새롭게 호흡을 맞춰나가는 단계다.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이 연령대 선수들의 경쟁력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