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실책 4개…허무하게 무너진 KT

by
KT 이강철 감독. 정재근 기자
Advertisement
돌아보고 싶지 않은 악몽같은 경기였다.

Advertisement
KT 위즈가 '꼴찌' 한화 이글스에 발목을 잡혔다.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1대4로 졌다. 선발투수 데스파이네가 6⅔이닝 2실점 호투를 했다. 선발투수 역할을 충분히 했다. 그런데 자책점이 '0'다. 2실점이 실책에서 비롯됐다. 갈길바쁜 KT는 1대4로 패했다. 4실점 모두 실책이 원인이었다.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주자가 나갔지만 후속타가 안 나왔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세 타자가 연속으로 범타로 물러났다. 2~4번이 무기력하게 돌아섰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배정대가 사구로 나갔는데, 세 타자가 삼진으로 아웃됐다. 상대 선발 펠릭스 페냐의 구위에 눌렸다.

Advertisement
6회말 수비 집중력이 무너졌다.

1사 1,2루에서 한화 5번 김인환이 친 공이 1루 땅볼이 됐다. 이 공을 잡은 1루수 김병희가 2루로 던진 공이 빠졌다. 이 사이 2루 주자 노시환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Advertisement
이어진 1사 1,2루에서 또 상황이 벌어졌다. 하주석이 친 타구가 1루 땅볼이 됐다. 김병희가 1루를 터치했고, 1루 주자가 1,2루 간에 몰렸다. 이 때 2루 주자 터크먼이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했다. 유격수 신본기가 급하게 홈으로 던진 공을 포수 김준태가 놓쳤다. 허무하게 흐름을 내줬다.

8회말 4번째 실책이 나왔다. 노시환이 친 땅볼을 투수 박영현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실책 후 터크먼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Advertisement
8승8패. KT는 올 시즌 한화와 일정을 모두 마쳤다. 3위 경쟁 중인 KT로선 매우 아쉬운 상대전적이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