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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대학 시절부터 현재까지 하정우와의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2005)부터 '수리남'까지 총 다섯 번의 호흡을 맞춰 온 윤 감독은 "제가 감독으로서 하정우를 잘 아는 건 맞는 것 같고, 잘 끌어내는지는 모르겠다. 그건 관객들이 판단하실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정우는) 본인이 느낀 만큼 표현을 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초반에 가장 좋은 신이 나온다. 그래서 최대한 리허설을 많이 안 하고 기술적인 부분을 픽업해서 장면을 만들어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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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데이빗 박), 조우진(변기태)을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유연석이 공연했던 뮤지컬 '헤드윅'을 관람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하더라. TV 에서는 스윗하고 자상한 남자의 모습밖에 못봐서 이 친구의 또 다른 얼굴을 보고 싶었다. 조우진은 '보안관', '돈'에서 함께 했었다. 어떤 역할을 맡겨놔도 연기를 설득력 있게 잘할 수 있는 배우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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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