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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이대호'라는 수식어 속에 올 시즌 조금씩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올해 116경기에 출장하는 동안 타율 3할1푼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3할 타율 달성을 넘보기 시작했다. 홈런은 13개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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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는 "(부상으로 빠진 게) 가장 아쉬웠다"라며 "어떻게 하다가 다칠지 모르기도 하고, 연속으로 다친 건 또 이번이 처음이라서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준비 운동을 더 많이 하게 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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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에 한동희는 부상 악령에서 조금씩 털어낸 모습을 보였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2로 지고 있던 4회말 2사 2루에서 적시 2루타를 날렸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아웃이 됐지만, 3-2로 앞선 8회 주자 1루에서도 안타를 더하면서 찬스를 이었고, 쐐기점 발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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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한동희는 "하나하나 집중하고 최선을 다했던 게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타격에서는 그동안 타이밍은 괜찮았는데, 빗맞는 게 몇 개 있었다. 타격 코치님과 이야기하고 더 자신있게 돌리고 포인트를 앞에 놔두고 돌린 게 조금씩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비결로는 "스타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이 발이 잘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