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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이 가요계에 컴백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3집 리패키지 '페이보릿'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쟈니는 "작년 12월부터 '네오시티 더 링크' 콘서트 시작해서 열심히 월드 투어 중이다"라고 했고, 재현은 "NCT 아카이빙 프로젝트 하면서 멤버 유닛이나 개개인으로 다양한 모습 열심히 보여주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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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 곡 한 곡 모으는 것을 신중히 하고, 그 곡들을 애정해서 앨범 자체에 애정이 많이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모니터링을 쭉 하면서 들었을 때 한 곡 한 곡이 퀄리티가 높고 만족하는 노래들로 나왔더라. 그래서 감히 스스로 명반이라는 호칭을 붙이고 싶었다. 혹여나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희가 자랑스럽게 애정을 갖고 녹음한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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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반응도 뜨겁다. 앨범 발매 하루를 앞두고 지난 15일 타이틀곡 '질주'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전 세계 호응을 얻는 중이다. 태용은 "타이틀곡이니만큼 떨린다. '질주'라는 곡은 NCT 127 그 자체인 곡이라 얘기해도 무방할 것 같다. 뮤직비디오 보셔서 아시겠지만 네오틱하고, 멤버들의 악동스럽고 네오한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서 퍼포먼스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타이틀곡이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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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재밌는 이야기긴 하지만, '스티커' 데모를 처음 들었을 때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화제됐다고 하더라. 이번에도 처음 리액션 찍은 영상이 있는데, 그 영상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처음 듣자마자 연습실에서 비트를 느끼면서 춤을 추면서 누가 봐도 기뻐하는 리액션이 나왔었다. 그런 것을 봤을 때 취향이 딱 들어맞는 노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도 짚었다. 재현은 "퍼포먼스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데, 기존에 모든 게 짜져 있었다면 이번에는 자유롭고 악동스러운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굉장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영웅', '레귤러', '페이보릿', '스티커', '체리밤', '무한적아', '펀치', '소방차', '슈퍼휴먼' 등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NCT 127이 이번에도 '네오'한 음악을 들고 와, 기대를 높인다.
태용은 '네오'라는 장르에 대해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을 사실 네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데뷔 때부터 저희도 처음에는 감당하기 힘든 콘셉트를 들고 나온 기억이 있다. 멤버들과 서로의 옷과 메이크업을 보면서 괜찮을까라는 걱정과 고민을 하던 시간과 때가 있었다. 이제는 저희가 네오함이 저희와 어떻게 어우러져 멋으로 승화된 것 같다.이 세상에는 네오하다는 말이 이상하다, 특이하다 느낌이 아니라 그냥 돋보이다라는 말인 것 같다. 저희는 항상 어떠한 무언가 돋보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하는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자 도영이 "NCT 127은 마라탕 같은 느낌이다. 마라탕이 몇 년 전 만해도 대중적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안 먹으면 이상해질 정도다. 또 처음 먹었을 때 특이하다 싶었는데 계속 생각이 나는 음식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라탕 같은 음악을 하고 있다"는 센스 있게 답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성적 보다는 팬들의 만족이 목표라고 밝혔다. 도영은 "성적보다는 오랜만에 컴백하다 보니, 팬들도 오랜 시간 기다렸을 거라 생각한다. 가장 크게 마음먹은 것은 저희를 좋아한 팬들이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앨범이고 팀이라는 생각하면서 준비한 것이다.전작 성적과 이번 성적도 중요하지만, 팬분들이 들었을 때 이래서 기다렸구나라는 생각을 해주시면 그럼 충분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질주'로 목표를 나타내기도 했다. 재현은 "이걸 준비하면서 많은 포부를 가졌는데 이번 곡이 '질주'인 만큼 뒤도 돌아보지 않고 후회하지 않겠다는 포부도 있다. 이걸 하면서 보는 분들 듣는 팬들도 후회하지 않는 '질주'하는 감정을 공유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풀렸으면 한다. 함께 '질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용은 또한 "예전부터 그런 팀이 되고 싶다 했었다. 오래 가는 팀이다. 오래 가는 팀이 되기 위해 중요한 건 팬분들과 관계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질주'라고 표현한다면 '20년, 30년 함께 질주하실래요?'라고 팬들께 물어보고 싶다"고 거들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