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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 이유를 입증한 웹툰팀도 마지막 레벨업에 박차를 가했다. 나강남(임철수) 작가와 웹툰 스튜디오 대표로 이직한 석지형(최다니엘)은 "아픈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기억하고 싶다"며 회사명을 스튜디오 진저로 바꿨다. 구준영(남윤수)는 게임 부서와의 협업 건으로 본인이 제일 잘하는 일을 하게 됐고 '워라벨 요정' 권영배(양현민)는 석지형을 대신해 부편집장으로 승진했다. 기유미(강래연)는 공모전에 열중했고 최두희(안태환)은 아픈 손가락인 오윤(손동운) 작가의 '인류의 기원' 리부트를 기획했다. 이에 장만철(박호산) 편집장이 약속한대로 웹툰팀은 국내 업계 1위를 달성했고 대표이사 윤태희(백주희)로부터 본사진출을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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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던 기회를 얻고 제2의 꿈을 꾸게 된 마음은 하루가 다르게 레벨을 상승시켰고, 구준영은 도망치지 않고 제대로 된 전쟁터를 만들겠다고 버티며 허관영(하도권) 본부장의 비리를 밝혀낸 핵심 인재로 성장했다. 상처를 딛고 일어난 신대륙(김도훈), 10년째 지망생 임동희(백석광), 스스로 매몰된 과거에서 걸어나온 마해규(김용석) 등의 에피소드는 '꿈'을 꾸는 사람들에 대한 응원과 위로를 건네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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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은 자신의 SNS에 "꿈이라는 주제 하나에 이끌려 이렇게 좋은 인연들까지 만나게 해준 소중한 나의 '오늘의 웹툰', 물론 이런저런 일도 탈도 많았지만 그러지 않은 현장은 없다고 늘 느낀다. 인생의 중요한 시기 정말 중요한 것들을 배워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아프고 위험할 수 있던 모든 것들을 함께한 좋은 인연 덕분에 너무나 안전히 무사히 배울 수 있었다. 꿈을 꾸는 모든 이들은 하나의 여행자라 생각한다. 멋진 여행을 해낼 사람들이 아닌 내일의 여행을 위해 오늘도 그저 꿋꿋이 배를 수리하는 사람 그렇게 오늘도 내일도 수리하다 돌아보니 어느새 이미 멋진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 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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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꿈이란 여행에 답이란 없다. 묵묵히 오늘도 내일 타고 나갈 배를 수리하고 있을 수많은 꿈 여행자들에게 잘하고 있다고 저 못된 시간 속에선 버틴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라고 정말 온 마음 다해 응원해 주고 싶다. 세상에 의미 없는 시간은 없기에 꿈을 꾸는 이들도, 포기한 이들도 모두 나만의 내일을 다시 쓰고 그릴 거라 믿으며 그대들의 오늘의 웹툰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