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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PD는 '제한 시간 30분 안에 이곳에서 가장 멀리 이동하세요'라는 미션을 주고 '대' '소'가 쓰인 두 개의 카드 중 한 장을 선택하게 했다. '대'를 선택한 이이경과 이미주는 버스로, '소'를 택한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는 택시를 이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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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탄 이이경은 미친 친화력을 뽐냈다. 그는 "혹시 제가 누군지 아시냐"며 옆자리 시민에게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내밀었지만, 시민은 "TV를 잘 안본다"고 답했다. 이이경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직업 나이 고향 등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고 연락처 교환까지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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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미션의 진짜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박 PD가 밝힌 오늘의 미션은 '뭉치면 퇴근'. 7명의 멤버가 모두 같은 선택을 하면 퇴근하는 미션이었다. 하지만 첫 번째 미션인 아르바이트 선택부터 각각 다른 선택을 한 멤버들로 인해 전원이 만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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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당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이미주와 이이경은 배달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직접 배달해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 이이경은 거리로 나가 발로 뛰는 '배달 영업'을 시작했다. 앞서 보여준 미친 친화력으로 시민들에게 말을 걸며 영업에 성공했다. 이미주도 배달 영업에 나서 직접 배달을 접수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 시간이 지난 뒤 정산이 시작됐다. 유재석과 하하는 각각 2장, 3장을 하고도 맞춤법, 띄어쓰기 실수를 지적 받아 아르바이트비를 차감했다. 3500원을 번 유재석은 "이런 노력이 있는지 몰랐다. 앞으로 얘기를 할 때는 명확하게 간단하고 명료하게, 쓸데없는 말은 안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박 PD는 "이것도 프리뷰로 쳐야 한다"라고 덧붙여 유재석을 발끈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두 번째 미션이 도착했다. '네 가지 메뉴 중 여러분이 열심히 번 돈으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세요'라는 미션으로, 보양식, 한식, 분식, 양식의 선택지가 주어졌다. 하하와 이미주는 낮은 금액으로 선택할 수 있는 분식에 선택이 쏠릴 것이라 추측했고, 이미주는 가장 먼저 분식집에 도착해 멤버들을 기다렸다. 그리고 등장한 정준하. 이미주는 '뭉치면 퇴근1' 당시 단둘이 어색하게 시간을 보낸 과거를 떠올리며 "아니야. 이건 꿈이야"라고 불안감에 빠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1%를 기록, 지난 회보다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8%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아르바이트 천재로 등극한 박진주의 '알바생' 과몰입 활약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6.2%까지 치솟았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새벽까지 이어지는 고난의 퇴근 프로젝트가 계속돼 빅재미를 기대하게 했다. 비행기와 배까지 등장한 스펙터클 퇴근길과 함께, 의문의 섬에 도착한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