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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지난 주중 스포르팅CP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과 비교할 때 일부 선수들의 컨디션 등을 고려해 이날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스포르팅전 대비 네 자리를 바꿨다. 윙백 에메르송 로얄 대신 라이언 세세뇽,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대신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대신 클레망 랑글레를 투입했고 무엇보다 '에이스' 손흥민을 올시즌 처음으로 교체로 내리고 데얀 클루셉스키를 우선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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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의 과감한 로테이션은 6대2의 결과를 낳았다. 이른시간 페널티로 선제실점했지만, 전반 8분 클루셉스키의 어시스트를 받은 케인이 빠르게 동점골을 넣었다. 21분 다이어의 역전골로 앞서나간 토트넘은 41분 제임스 매디슨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2-2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2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골로 다시 리드한 토트넘은 후반 중반 교체투입한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대2 대승을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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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도 올해 영입된 선수들이고, 로메로는 지난여름 완전이적했다. 지난 2021~2022시즌 7라운드 애스턴빌라전(10월 2일) 선발명단과 레스터전 선발명단을 비교해보면, 골키퍼 포함 단 4명(요리스, 케인, 호이비에르, 다이어)만이 교집합이다. 당시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초반 7경기에서 4승 3패, 승점 12점을 따냈다. 올시즌엔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2위를 질주 중이다. 손흥민, 로메로 등 핵심자원들을 벤치에 앉히고도 대승을 거둘 수 있는 여유를 품었다는 게 올시즌 달라진 점이다. 참고로 손흥민은 지난 두 시즌 프리미어리그 72경기 중 단 한 차례 교체출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