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현숙이 싱글맘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지난 16일 유튜브채널 '이상한 언니들'에는 '아이와의 만남을 거부하는 남편, 저 어떻게 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상담 자리에는 임신 후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미혼모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저는 선택적 미혼모다. 4년째 아이를 열심히 키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김현숙은 "저도 임신해서 결혼을 했다. 어쩔 수 없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시선을 끌었다.
사연자는 아이에게 아빠를 알려준 적이 없는데 미디어 등에 나오는 가족 구성들을 보면서 아빠의 존재를 물어보기 시작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이가 아빠의 존재를 물어보면 사연자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우리랑 만날 수는 없지만 너에게도 아빠가 있다"고 알려준다고. 담담하게 아빠의 존재를 아이에게 이야기하지만 아이가 아빠를 찾을 때마다 마음이 무너진진다고 고백했다.
김현숙은 사연자가 "아이랑 외출을 둘이서 잘 안했다. 사람들이 그냥 쳐다보는 건데 괜히 자격지심 때문에 눈치를 보고 있더라. 놀이터에서 같은 반 친구들을 만나면 그냥 혼자서 아기 데리고 들어갔다"고 고충을 이야기하자 "저도 겪어봐서 안다. 심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굉장히 힘들다"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연자의 행동이 너무 이해가 된다. 싱글맘이라는 것을 아무리 친해도 얘기할 필요가 없다. 그런 말을 안 하는 게 당연한 거다"라고 위로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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