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원FC는 지난해 창단 후 첫 파이널A에 진입했다. 올 시즌 목표도 6강이었다. 울산을 맞아 비기기만해도 2년 연속 파이널A행이었다. 하지만 승점 1점이 모자랐다. 같은 시각 강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1로 제압하면서 6위의 주인이 바뀌었다. 강원이 승점 45, 수원FC는 44점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이규성이 문전 프리킥을 살짝 흘리자 레오나르도가 강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이승우의 팔을 맞았고,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승우에게는 '옐로카드'가 주어졌다. 2분 뒤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울산이 리드를 잡았다.
Advertisement
울산도 추가골을 기회를 잇따라 잡았다. 바코가 전반 28분과 29분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골망을 가르는 데는 2% 부족했다. 전반 42분 아마노의 프리킥도 벽에 가로막혔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마틴 아담 대신 레오나르도 원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Advertisement
후반 4분 아마노, 1분 뒤에는 레오나르도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승우는 후반 15분 이규성의 경고를 이끌어내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그러나 울산 수비라인의 거친 저항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마침표였다. 이승우는 풀타임 소화했지만 팀을 수렁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2연 연속 파이널A 진출도 허공으로 날아갔다.
울산은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 사슬을 끊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6경기 만에 터진 멀티골도 새로운 반전이었다. 승점 66점의 울산과 2위 전북 현대(승점 61)의 승점 차는 여전히 5점을 유지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