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위를 바라보는 KT 위즈가 5강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롯데에 1패를 가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서 부상에서 돌아온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솔로포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리고 7회말 5안타로 대거 3점을 뽑아 6대3의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서 단 1득점에 그치며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였던 KT는 이날 11개의 안타로 10경기만에 두자릿수 안타를 치며 승리해 연패를 끊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자하는 의지가 강했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엄상백이 데뷔 첫 10승을 못해 아쉽지만,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불펜 투수들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잘막아줬다. 김재윤의 30세이브 달성 축하한다"라고 마운드를 칭찬한 이 감독은 "타선에서 오랜만에 연속 안타와 출루 등이 나오며 찬스를 잘 살렸다. 심우준이 안타와 작전 수행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했고, 알포드도 부상 복귀 후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앞으로 경기에 기대가 된다. 권동진 조용호도 중요한 순간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라며 선수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빼놓지 않은 인물이 있었다. 이날 수원에서 은퇴투어와 함께 마지막 경기를 한 이대호였다. 이 감독은 "이대호의 마지막 수원 경기였는데 수고 많았다. 남은 경기 마무리 잘하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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