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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승점 25점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가운데, 이날 경기 전 기준 강등 플레이오프권인 11위와 10위였던 김천 상무와 대구FC가 나란히 승리했다. 두 팀은 각각 홈에서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9위로 올라선 대구는 승점 35점, 10위 김천은 승점 34점이다. 성남과는 각각 10점과 9점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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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좋았다. 전반 6분 박수일이 골문 좌측 대각선 지점에서 때린 슛이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성남은 이후 두 줄 수비를 세워 지키기에 나섰다. 후반 30분까지 포항의 파상공세를 견뎌내고 또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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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명적인 실책 하나로 성남이 챙길 수 있었던 승점은 3점에서 1점으로 줄었다. 같은 시각 대구와 김천 경기도 성남이 원하는 시나리오와는 거리가 멀었다. 특히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이영재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했다.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문 성남은 29라운드에서 11위와의 승점차를 4점까지 좁힌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승점을 단 1점 따내는 부진으로 인해 그 승점차는 다시 9점으로 늘었다. 지난 두 시즌 어렵게 잔류에 성공한 '잔류왕' 앞에는 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