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제2의 메시를 보내줘서 고맙습니다!'
독일 축구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가 뼈있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상대는 잉글랜드,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다. 한마디로 조롱이다.
영국 더 미러지는 18일(한국시각)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자말 무시알라가 독일에 뛰게 되어 기쁘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했다.
무시알라는 독일 바에이른 뮌헨의 핵심 자원이다. 올해 19세다.
10대 중 가장 강력한 잠재력을 보이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빅 클럽에서 이미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앙 미드필더 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난 무시알라는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독일 출신 어머니에서 태어났다.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로 이민을 갔다. 즉, 독일, 잉글랜드, 나이지리아 등 3개 국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첼시 유스팀 출신으로 주로 잉글랜드 유스 대표팀에서 활약한 그는 잉글랜드 A 대표팀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2019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독일 축구계의 끈질긴 설득 끝에 독일 대표팀을 입게 됐다.
마테우스는 '왜 이 선수를 잉글랜드 대표팀이 쉽게 포기했는 지 모르겠다. 매우 기쁘다'며 '메시와 비슷하다.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빠르고, 드리블이 좋고, 마지막 패스, 그리고 득점까지 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마테우스는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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