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쉽네요." 추신수의 부상 소식을 전하는 김원형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SSG 랜더스 추신수는 지난 18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 도중 갈비뼈 부위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2루 도루를 하던 중 통증을 느꼈고, 이후 경기를 정상적으로 뛰기 힘들었다.
19일 검진을 받은 추신수는 늑간골 미세 골절 소견을 받았다. 20일 인천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감독은 "일단 오늘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일주일 후에 다시 검사를 해서 상태를 좀 봐야 할 것 같다. 어제(19일) 검사에서는 미세 골절 소견이 나왔는데, 이게 염증이 심하다 보니 X-레이 판독이 명확하지 않다고 해서 염증이 사라진 후에 일주일 정도 경과하면 다시 보자고 이야기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어쨌거나 추신수는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없다. 1번타자로서의 존재감도 단연 뛰어난 선수지만, 무엇보다 베테랑 타자로써 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존재이기에 부상이 더욱 아쉽다.
김원형 감독은 "이제 13경기 남았는데, 다른 선수들도 정말 부상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면서 "추신수는 엔트리에서 빠지지만 일단 1군 선수들과 함께 동행을 하기로 했다. 옆에서 힘을 불어넣어주면 선수단 분위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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