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0개. 세상 이기적인 음바페."
킬리안 음바페가 올 시즌 동료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에게 단 1개의 어시스트도 주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8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파리생제르맹은 올 시즌에도 8경기에서 7승1무, 승점 22점을 적립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음바페, 네이마르, 메시의 이니셜을 딴 'MNM' 트리오가 건재한 가운데 팬들은 뒤늦게 숫자로 확인한 음바페의 이기적인 플레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MNM 관계도를 보면 메시(4골 7도움)는 음바페(7골)에게 5개의 도움을 줬지만 음바페는 메시에게 아무 도움도 주지 않았다. 네이마르(8골 7도움)도 음바페에게 3개의 도움을 줬지만 음바페는 역시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 반면 메시와 네이마르는 사이좋게 각각 3개, 2개의 도움을 주고 받았다. '기브 앤 테이크' 없이 받기만 한 음바페에게 '이기적'이라는 낙인이 찍힌 것은 당연지사.
한 팬은 SNS를 통해 "음바페는 이 공격조합을 위해 헌신한 바가 전혀 없다"고 썼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없으면 음바페는 PSG에서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줄곧 말해왔다. 그리고 이 스탯은 그 사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분명하고도 쓰라린 진실은 음바페는 너무나 이기적이라는 점"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다른 팬 역시 "정말 인색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동조했다. 한 팬은 "음바페는 겸손할 필요가 있다"고 일갈했다. 대다수 팬들이 음바페의 이기적인 플레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팬들은 센터포워드라는 음바페의 포지션을 이유로 들어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한 팬은 "그는 센터 스트라이커 역할이기 때문에 동료에게 도움을 주기보다는 골을 넣어야 하는 위치다. 그의 역할은 어시스트가 아니다"라고 감쌌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리그 28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올 시즌 이미 7골을 기록중이다. 네이마르(8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음바페가 도움 능력이 없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도움 17개를 기록하며 도움왕에도 오른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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