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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2는 팀간 40경기를 치른다. 홀수팀이 리그를 펼치며 각 팀 별로 치른 경기수가 다르지만, 이제 적으면 3경기, 많으면 6경기 정도 남았다. 순위도 윤곽이 보이고 있다. 광주FC(승점 78)는 자동 승격권이 주어지는 우승이 유력하다. 순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안양FC, 부천FC, 대전하나시티즌은 2~4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2위는 K리그1 11위와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는만큼, 마지막까지 2위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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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충남아산(승점 48·36경기), 경남(승점 47·35경기)의 2파전 양상으로 진행됐던 5위 싸움은 막판 기류가 바뀌었다. 경남이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의 부진에 빠진 사이, 이랜드(승점 42·34경기)가 무서운 기세로 추격했다. 이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승점 13을 추가했다. 같은 기간 K리그2 11개팀 중 가장 좋은 페이스다. 5위 충남아산과의 격차를 6점으로 줄였다. 2경기를 덜 치른 만큼, 역전 가능성이 있다. 이랜드(39골)는 충남아산(37골)에 다득점에서도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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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최근 막강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5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이전까지 22경기에서 5골에 불과하던 까데나시가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이동률 김인성도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역전을 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이랜드는 특히 올 시즌 2승1패로 경남에 강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경남은 최근 믿었던 득점포가 잠잠하다. 5경기에서 3골에 그치고 있다. 티아고가 집중 견제 속 주춤하자 팀 득점도 같이 침묵하고 있다. 경남은 위기 속 연패를 끊었던 지난 김포FC전(1대0 승)처럼 투혼의 힘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