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가 배우 류승룡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오세연 역을 연기한 염정아는 21일 오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꼭 다시 호흡을 맞춰 보고 싶다"라고 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류승룡은 염정아에 대해 "대본을 120% 그대로 소화하는 성실한 배우"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에 염정아는 "이 역할을 류승룡 아니면 누가 하나 싶었다"며 "첫 장면부터 너무 미웠지만, 그래도 웃음이 나는 건 류승룡이 연기했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현장에서도 정말 의지를 많이 했다. 제가 애드리브를 만들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대본에 충실한 편인데, 진봉 역할과 더불어 제 역할까지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영화 '완벽한 타인'(2020), '카트'(2014), '범죄의 재구성'(2004), '장화, 홍련'(2003)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쳐온 염정아에게 '인생은 아름다워'는 하나의 모험과도 같았다. 그는 "제가 사는 동안 오래오래 연기하고 싶다"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을 하기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 저는 이 작품에 애정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꼭 작품을 보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 더 램프 제작)는 지난 2020년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개봉을 연기했다.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노래하는 뮤지컬 영화다.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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