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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한-일전 이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은 1년 6개월의 공백기에 대해선 "선수라면 명단을 발표할 때마다 늘 기대하는 게 당연하다"며 "매 순간, 라리가에서 좋은 모습 보이면 꼭 다시 뽑힐 거라고 믿었다. 항상 기대를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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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말대로 최근 소속팀에서 활약을 통해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소속팀 감독님(하비에르 아기레)이 저를 믿어준다. 경기에 많이 뛸 수 있다는 게 정말 크다. 꾸준히 뛰는 것과 뛰지 못하는 것의 차이가 크다"고 최근 활약의 비결로 감독의 신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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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올시즌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2선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활용법은 이번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2연전에 나설 대표팀의 최대 이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줄곧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이에 대해 "어떤 포지션이든 (좋은)활약을 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전담키커 욕심에 대해서도 "세트피스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차고 싶다"고 했다. 2003년생 양현준(강원)의 등장에도 여전히 막내급인 이강인은 의젓하게 '팀'만 생각했다.
파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