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인들이 보청기 착용을 주저하는 이유는 '불편한 착용감'과 '주변 시선 의식' 때문이며, '블루투스 연결'이 보청기 구매시 최우선 고려 기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프리미엄 보청기 '와이덱스'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청력에 이상이 있다고 느낀 전국 30대 이상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청기 착용을 주저하거나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복수응답) 68%가 '불편한 착용감'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주변 시선 의식(55%)', '가격(46%)' 순으로 나타났다. '번거로운 관리(40%)', '정보 부족(32%)', '기대 대비 효과 부족(27.5%)'이 뒤를 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응답자 중 80%가 보청기 착용을 주저하는 이유로 '불편한 착용감'을 선택한 반면, 30대는 '주변 시선을 의식'한다는 응답 비율이 62.5%로 가장 높아 연령대에 따라 상반된 응답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보청기 구매시 가장 우선으로 고려하는 기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복수응답) 전체의 절반이 넘는 63%가 블루투스 연결, 다음으로 충전 사용 방식 55.5%을 선택했다. 양이(보청기 양쪽) 통신 호환(41%), AI기반 머신 러닝(21%) 순으로 이어졌다. 소리를 잘 듣는 것뿐만 아니라 TV, 휴대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하여 보청기를 사용하는 편의성 측면에서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어폰처럼 세련된 디자인의 보청기가 출시된다면 구매를 고려하거나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57%가 그렇다고 답해 보청기 선택에 있어 기능 외에 디자인도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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