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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상황은 좋지 않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정규리그 33경기에서 7승14무12패(승점 3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대구는 감독과 주장단 모두 교체했다. 최원권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다. 이근호도 부주장을 맡아 동생들을 이끌게 됐다. 그럼에도 대구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파이널B 무대로 추락했다. 10위 김천 상무, 11위 수원 삼성(이상 승점 34)과의 격차는 불과 1점이다. 사실상 강등권이다. 팬들이 현 상황에 분노의 목소리를 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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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악문 이근호는 집념으로 1호 득점을 완성했다. 그는 황재원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왔다. 이근호는 리바운드된 볼을 잡아 기어코 득점으로 완성했다. 그의 집념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팀은 3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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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뒤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생존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이다. 그는 "올 시즌 첫 득점이었다. 잘 안 들어갔다. 지금이라도 넣어서 다행이다. 아직 경기가 남았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