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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는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의 비결로 "고비를 많이 겪었다"고 털어 놓았다. "각자의 고비가 있었다. 신지가 슬럼프를 심하게 겪었고, 김종민이 활동 중 갑자기 군 입대를 갔고, 이후 빽가가 아팠다"고 역사를 되새겼다. 그러면서 "전우애 같은 끈끈함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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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는 최근 제주도에서 초대박 난 5000평 규모의 자신의 카페에 대해 "제주도에 캠핑하러 자주 갔다가 땅 주인분에게 투자 제의를 받아서 사업을 하게 됐다. 사기를 많이 당해서 의심했는데, 변호사 통해서 계약서를 쓴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년 2개월 정도 매일 제주도에 내려가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다 결정해서 카페를 열게 됐다"라며 "오픈하자마자 첫 달 매출을 확인했는데,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심하게 잘 돼서 믿기지 않더라"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과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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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는 "과거 바쁠땐 하루에 13~15개 스케줄을 소화했다. 화장실도 못가게 해서 울었다"면서 "나이트 행사를 가면 신체 접촉이 많았다. 그래서 위를 가리기 위해 패딩을 입었더니 밑으로 손이 들어왔다. '난 노래가 부르고 싶어서 가수가 됐는데, 왜 이런 일을 겪어야하지'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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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지는 "비혼주의가 아니다"라며 연애와 결혼을 하고 싶은 뜻을 밝혔고, 김종민은 "친구들의 아이들이 컸을 때 결혼 생각을 해봤다"면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김종민은 "아무래도 종국이 형보단 제가 먼저 결혼할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종국이 형은 괜찮은데 형과 결혼하려면 운동해야 하지, 휴지도 조금 쓰며 절약해야 하지, 잔소리까지 들어야 하니 여성분이 많이 힘드실 것 같다"라며 김종국이 결혼을 못하는 이유에 대해 팩폭을 날렸다.
또 김종민은 "나이가 들면 정자가 갑자기 퇴화할 수도 있으니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빨리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정자 냉동'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자, 김종국도 "나도 같이 갈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화제를 모은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8년에 군대 예능에 출연해 신체검사에서 57kg가 나왔다. 정상 체중이었다"는 신지는 "솔로 앨범을 꼭 해보고 싶었다. 한 번에 많은 일이 몰리면서 신경을 많이 쓰니까 살이 빠지더라. 45~46kg 정도다. 11kg 빠진거다"라고 밝혔다. 라디오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잘 하게 됐다는 신지는 "밤 늦게 안 먹고, 술도 안마시고, 9개월 동안 꾸준한 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빽가는 "저탄고지와 간헐적 단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쉴 때 93kg였는데 활동 때는 68kg가 됐다"라며 극단적 단식임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현재 72kg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뇌종양은 완치가 아니다. 후유증도 컸다. 코요태를 탈퇴하려고 했는데 멤버들이 기다려줬다. 멤버들 때문에 힘이 난다.
신지는 "무대 공포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집 밖을 안나가고 술에 의존했다. 일을 못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좀 힘들어졌는데 종민 오빠가 생활할 수 있게끔 돈을 지원해줬었다"라고 김종민을 향해 고마움을 전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