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애제자'를 살릴 수 있을까.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도니 반 더 비크를 테스트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기대가 컸다. 당시 반 더 비크는 네덜란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렸다. 재능이 흘러 넘쳤다. 맨유는 반 더 비크 영입을 위해 3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적응은 별개의 문제였다.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을 다녀왔다.
반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했다. 두 사람은 과거 아약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하지만 반 더 비크는 텐 하흐 감독 밑에서도 과거의 영광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출전에 그친 상황이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반 더 비크는 2022~2023시즌 EPL 개막 후 6주 동안 19분 밖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10월에는 황금 같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맨유는 10월에만 9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반 더 비크도 최소 한 자리는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은 과거 "나는 (아약스에서) 반 더 비크의 능력을 봤다. 자신이 증명해야 한다. 그는 멀티 포지션을 할 수 있다. 위치 선정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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