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러다 진짜 가는 거 아니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내부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다. 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의 이탈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토트넘은 떠나겠다는 케인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행을 선언했던 케인인데, 다니엘 레비 회장이 필사적으로 이를 방어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남아 초반에는 조금 뻘쭘했지만, 모든 대회 2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식지 않은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있고, 이번 여름 공격적인 선수 보강을 해 케인이 그대로 토트넘에 남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문제다. 지난 여름 케인 영입설을 만들어 토트넘을 불쾌하게 했던 뮌헨. 최근에는 행보가 더욱 공격적이다. 막대한 자금으로 내년 여름 케인을 데려가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케인도 여기에 크게 부정을 하지 않는 등 관심이 있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90mim.com'은 뮌헨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이 문제에 대해 매우 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뮌헨이 케인 영입에 대한 작업을 더욱 구체하화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오랜 시간 자신들의 최전방을 지켰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결별했다. 그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다. 거기에 케인 외 다른 선수는 염두에 두지 않는 듯 보인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 6월 만료된다. 연장 계약이 필요한 시점이고, 토트넘은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케인측이 시큰둥하다. 뮌헨 뿐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첼시, 파리생제르맹 등이 케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케인은 이번 시즌 개막 후에도 리그 7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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