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첫 8년 연속 170이닝 돌파 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1사후 서호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 아웃카운트로 양현종은 KBO리그 최초로 8년 연속 170이닝 투구를 달성한 투수가 됐다. 앞서 정민태가 8년 연속 160이닝 돌파를 기록한 바 있으나, 170이닝을 8년 동안 던진 건 양현종이 처음이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