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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에 걸쳐 피렐라보다 1위를 달리는 부문이 많은 선수는 없다. 투수는 SSG 랜더스 김광현이 평균자책점(1.84)과 승률(0.857) 두 부문서 1위고, 나머지는 모두 다른 이름들이다. 임팩트가 큰 홈런 부문서 1위인 KT 위즈 박병호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상황이라 피렐라에게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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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타율은 2위 NC 다이노스 박건우(0.341)와 3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0.340), 4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0.337)가 7리차 이내에서 추격 중이다. 피렐라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박건우가 4타수 2안타를 칠 경우 피렐라가 0.341, 박건우가 0.342로 순위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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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부문서도 피렐라의 위치는 불안하다. 2위 LG 트윈스 박해민이 93득점으로 1개 차이다. 삼성이 12경기, LG가 16경기를 각각 남겨놓고 있어 오히려 중심타선이 강하고 테이블세터인 박해민이 훨씬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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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피렐라가 추격하는 입장에서 타이틀을 노릴 수 있는 부문도 있다. 바로 타점이다. 이날 현재 이정후가 104타점으로 1위, 피렐라와 김현수가 나란히 101타점으로 2위다. 잔여경기수에 따르면 이정후보다 8경기가 더 남은 김현수가 객관적으로 유리하다. 마찬가지로 피렐라도 이정후를 따라잡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시즌 끝까지 가봐야 타이틀 향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장타율에서도 피렐라는 0.557로 1위인 이정후(0.563)를 6리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역전 가능성이 있다. 홈런과 도루를 제외하면 최대 6개까지 타이틀 획득이 가능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