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주전 자리를 빼앗긴 것일까.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우투수 상대로도 벤치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탬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2대5로 패배했다. 홈에서 열린 휴스턴과 3연전을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최근 7경기 타율 0.158에 불과한 최지만은 이날 결장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24, 출루율 0.332, 장타율 0.370, OPS(출루율+장타율) 0.702를 기록 중이다. OPS가 데뷔 시즌인 2016년 0.610 이후 가장 낮다.
좌타자인 최지만은 주로 우투수 상대 플래툰으로 활용됐다. 4월에는 타율 0.357, 출루율 0.491, 장타율 0.595 맹타를 휘둘렀다. 6월에도 월간 타율 0.310, OPS 0.884로 매우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8월부터 곤두박질쳤다. 월간 타율이 8월에 0.109로 떨어지더니 9월에는 31타수 4안타 타율 0.129다. 최근 4경기 12타수 무안타다.
휴스턴과 3연전에는 2차전인 21일 경기에만 출전했다. 20일과 22일 모두 상대 선발투수가 우투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지만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타로도 나오지 않았다.
2-1로 리드하던 탬파베이는 불펜 방화 탓에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 코리 클루버가 7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클루버가 내려간 뒤 불펜이 불을 질렀다.
8회초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출신 브룩스 레일리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타자 제레미 페냐에게 2루타를 맞았다. 요르단 알바레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페냐는 태그업, 3루에 안착했다. 레일리는 알레드미스 디아즈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1사 1루에서 카일 터커에게 역전 2점 홈런까지 맞았다. 유리 구리엘과 트레이 만시니를 범타 처리했지만 이미 뒤집힌 승부를 되돌릴 순 없었다. 레일리는 시즌 세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9회초 마틴 말도나도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점을 뽑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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