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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그는 2-0으로 앞선 4회말 2사에서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지난 17일 애리조나 다이온드백스전 이후 3경기 만의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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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과 약물 복용 문제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13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 10홈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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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조력자도 있었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 2차 1라운드로 지명됐던 최원제 코치는 현재 김하성의 개인 타격 코치로 도움을 주고 있다. 항상 붙어다니지 못하고 있지만, 최 코치가 거주 중인 LA 경기에 원정경기에 오거나 샌디에이고 경기가 있을 때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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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과 8월 두 달 동안 3할대 타율을 기록했던 김하성은 9월 초 다소 타격이 주춤했다. 그러나 23일 세인트루이스전까지 10홈런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성은 "컨디션이 안 좋았다. 체력적인 부분도 그렇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자가 LA 다저스로 정해진 가운데 2위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티켓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하성은 "미국에 와서 가을 야구는 안 해봤다.많은 경기를 하면서 목표는 가을야구 가서 우승을 하는 것"이라며 "모두 포스트시즌을 꿈꾸고 있다. 우승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