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배지환(2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미국 진출 4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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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24일(한국시각) 홈구장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2-2 동점이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 출루한 배지환은 곧바로 도루를 성공시켰다. 4회 뜬공, 6회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팀이 5-6으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배지환은 2사 1루에서 다시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피츠버그는 2사 만루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으나, 칼 미첼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결국 1점차로 패했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8년 피츠버그와 계약한 배지환은 2019년 마이너리그 싱글A, 2021년 더블A를 거쳐 올 시즌 트리플A에 진출했다. 트리플A에서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9리(419타수 121안타), 8홈런, 53타점의 좋은 성적을 거둔 배지환은 1994년 박찬호 이래 한국인 선수 26번째로 빅리거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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