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혜석(김미숙)의 죽음은 오인주와 오인경에게 큰 죄책감을 남겼다. 예상외로 진범은 금방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오혜석의 곁에서 집안일을 도와주던 천상혁(전진오)이었다. 과거 토지 투자에 실패했던 그는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한 오혜석에게 복수심을 숨긴 채 접근, 수년 동안 때를 노려왔던 것. 여기에 그 역시 푸른 난초를 가진 사람 중 하나였다는 사실은 충격을 안겼다.
Advertisement
집안 수색은 계속됐다. 세 사람은 오혜석이 베트남 전쟁에 참여했을 시절의 사진까지 찾아냈다. 미군 병동의 모습이 담긴 사진 안에는 원기선(이도엽)을 포함한 열두 명의 한국군과 오혜석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정란회의 시초를 이룬 사람들이었다. 살아남은 이들 중에는 실종된 최희재(김명수)가 있었다. 그리고 최희재의 아들이 바로 최도일(위하준)이었다. 이들 가족을 둘러싼 의문을 풀기 위해 오인주와 오인경은 최도일의 모친 안소영(남기애 분)을 만났다. 안소영은 과거 재개발 지역에 살았던 당시, 철거민 대책위원장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된 상태였다. 처음 두 사람에게 침묵을 지키던 안소영은 이내 아들이 위험에 처했다는 말에 어렵게 입을 열었다.
Advertisement
하지만 머지않아 그는 다시 오인주를 찾아왔다. 최도일이 건넨 국제난초대회 기사 사진에는 '싱가포르의 오인주'가 담겨있었다. 그는 진화영(추자현)이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흘렸다. 그러나 오인주가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자매가 안소영을 만난 일로 최도일을 의심하기 시작한 박재상. 이로 인해 최도일은 그에게 변치 않은 충성의 증거로 오인주를 '처리'할 임무를 명령받은 상황이었다. 이런 이면을 알지 못한 채, 최도일과 함께 싱가포르로 떠나겠다고 말한 오인주. 과연 그가 진화영의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Advertisement
한편,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0% 최고 8.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0% 최고 7.1%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8회는 2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