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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에 의미를 담았다. 안우진은 지난 18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개인 한 시즌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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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200탈삼진 달성 이후 구단에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동안 키움 선수단에 수많은 커피차가 도착했던 만큼, 이번에는 직접 커피를 돌리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티. 전액 안우진의 사비로 진행됐다. 컵홀더에는 안우진의 200탈삼진 기념 스티커와 친필 사인이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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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우진이 찾은 박지윤 씨는 "선수에게 직접 커피를 받은 건 처음"이라며 "올해 다치지 않고 꾸준히 공을 던져서 고맙고, 가을야구에서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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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으로서는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안우진은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눌 순 없었지만 한 분 한 분 응원을 보내주셨다. '200탈삼진 축하한다', '덕분에 야구를 재밌게 보고 있다', '앞으로 더 응원하겠다'라고 말씀 주신 것들이 기억난다. 눈앞에서 직접 들으니 뭉클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이번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기록들을 세울 때마다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꾸준히 갖겠다. 오늘 정말 많은 팬분들께서 오셨는데 오늘 오신 분들뿐만 아니라 항상 응원해 주시고 힘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더욱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척=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