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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는 4-0으로 앞선 5회말 1사 1루에서 우중 2루타를 터트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상대 좌완 다나카 겐지로가 던진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직구를 공략해 장타로 만들었다. 추가 2득점으로 연결된 장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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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말에는 고의4구로 나갔다. 6,8회말에는 각각 헛스윙 삼진,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최근 6경기에서 20타수 2안타 8삼진 5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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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는 지난 1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54~55호 홈런을 쳤다. 1964년 '전설의 홈런왕' 오 사다하루(왕정치·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가 기록한 일본인 최다 55홈런에 도달했다. 흐름이 너무 좋아 금방 오 사다하루를 넘어, 2013년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때린 리그 최다 60홈런까지 넘어설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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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1사 2,3루에서, 요코하마 벤치는 무라카미를 고의4구로 내보내는 만루작전을 썼다. 올 시즌 24번째 고의4구이자,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 순간 2만9437명 만원관중이 입장한 진구구장 관중석에선 아쉬움의 한숨이 흘러나왔다.
136경기를 달려와 7경기가 남았다. 무라카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