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배우 진태현이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5일 자신의 SNS에 "저도 아내도 건강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라산과 앞바다 그리고 바람이 저에게 아주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라며 제주도에서 마음을 잘 추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가 되어가는 지난 시간들이 안타깝고 맘 속 깊이 사무치지만 이젠 머릿속에서 잔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젠 제 슬픈 마음도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존재로 살다가 가끔 생각나면 기쁨으로 춤추고 슬픔으로 소리 내야겠습니다"라고 마음 속 슬픔과 아픔을 조금씩 덜어내고 극복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진태현은 박시은과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부부는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으나 지난달,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
다음은 전문
안녕하세요.
다들 어떠신지요?
일교차 건강 잘 챙기세요.
저도 아내도 건강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라산과 앞바다 그리고 바람이
저에게 아주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과거가 되어가는
지난 현재의 시간들이
안타깝고 맘 속 깊이 사무치지만
이젠 머릿속에서
잔상이라고
조금은 저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러나 나무에 벽에 부딪히면
소리를 내고 춤을 추더라고요
이젠 제 슬픈 마음도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존재로
살다가 가끔 생각나면
기쁨으로 춤추고
슬픔으로 소리 내야겠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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