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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야 모두 예년과 달리 압도적 독주자가 나오지 않았다. 고만고만한 후보들이 시즌 끝까지 혼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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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타자, 신인왕은 투수'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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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현재 이정후는 타율(0.348), 타점(108), 최다안타(184), 출루율(0.420), 장타율(0.577) 등 5개 부문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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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함의 대명사였던 그가 이제는 파워까지 보태 완벽한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전 부문에서 이정후를 쫓는 삼성 피렐라의 위협을 털어내고 이대로 5개의 타이틀을 지켜내면 데뷔 첫 MVP가 확실시 된다.
24일 현재 키움은 5경기, 삼성은 10경기를 남기고 있다. 이정후가 남은 5경기에서 피렐라가 따라오기 힘든 격차를 벌리느냐가 관건이다.
타자에 비해 투수는 타이틀이 분산될 조짐이다.
다승왕은 LG 켈리, 플럿코가 15승을 거두고 있다. 평균자책점(1.90)과 승률(0.867)은 SSG 김광현, 탈삼진은 키움 안우진(212삼진)이다. 세이브는 LG 고우석(39세이브), 홀드는 LG 정우영(32홀드)이다. 그 누구도 판을 지배하는 압도적인 투수가 없다.
53경기에서 4승3패 19홀드 3세이브에 2.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팀 내 불펜에서 비중이 절대적이다.
한화 중고신인 내야수 김인환(28)이 타자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지만 정철원의 존재감에 미치지 못한다. 105경기 2할6푼5리의 타율에 16홈런, 52타점. 거포의 상징인 20홈런을 돌파하기가 어려워진데다 득점권 타율이 2할8리에 그치면서 강력한 해결사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한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