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전차 군단' 독일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돈방석에 앉게 됐다.
26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축구협회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선수 개인당 최대 40만유로(약 5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우승 포상금으로 35만유로(약 4억8000만원)를 내걸었던 것에 비하면 7000만원 증액됐다.
독일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선수 개인당 30만유로(약 4억1200만원)를 지급한 바 있다.
독일은 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러시아 대회 당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대2로 패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었기 때문이다.
독일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대회에서 스페인, 코스타리카, 일본과 함께 '죽음의 E조'에 편성됐다.
반면 대한축구협회의 기준은 다르다. 우선 지난 5월 말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안을 살펴보면, 최종엔트리에 선정되면 기본적으로 포상금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조별리그 세 경기를 통해 승리 시 3000만원, 무승부 시에는 1000만원씩을 균등하게 지급한다.
다만 한국이 월드컵 우승에 도전할 레벨은 아니다. 그래서 16강 진출 시에는 추가로 1인당 1억원, 8강 진출 시에는 2억원씩을 더 지급하기로 했다. 벤투호가 조별리그 전승을 통해 8강에 오를 경우 1인당 최대 4억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협회는 벤투호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이룬 4강 신화를 창조할 경우에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다.
협회는 16강 진출 시 포상금 총액 최대 48억원, 8강 진출 시에는 78억원으로 책정했다. 지급액 기준만으로 따져보면 역대 대표팀의 국제대회 참가 사상 가장 큰 액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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