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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그들은 전반기 좋은 모습으로 10승은 무난할 것으로 보였다. 박세웅은 시즌 초 뛰어난 투구로 지난 5월 10일 부산 NC 다이노스전에서 승을 거두며 시즌 5승무패로 빠르게 승수를 쌓았다. 하지만 이후 팀 타선 부진과 난타당하는 경기가 늘어나 한 동안 선발 투수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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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진출에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한 롯데는 6경기가 남아있다. 잔여 경기에서 100% 전력을 다한다면 외국인 투수 선발 댄 스트레일리와 찰리 반즈가 각각 두 차례 등판이 가능해 보인다. 그러면 남은 2경기에서 박세웅과 이인복이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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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국내 선발 투수 2명이 10승 이상을 한 시즌은 5년 전인 2017년이다. 박세웅(12승)과 송승준(11승)이 주인공이다. 박세웅은 데뷔 후 최다승인 12승과 평균자책점 3.68로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다. 당시 37살이던 송승준은 전년도에 1승에 그쳤지만 11승을 거두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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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과 이인복이 남은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다면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다. 투수는 개인적으로 승을 쌓아서 좋고 팀은 승리해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