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각) '토트넘 듀오가 각자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하면서 콘테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각각 대한민국과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됐다. 손흥민은 코스타리카전에, 히샬리송은 가나와 경기에 모두 골을 터뜨렸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선수들이 A매치 기간 동안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이번 주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토요일(10월 1일)에 예정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준비하는 콘테 감독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콘테는 3-4-3 포메이션을 쓴다.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 중 한 명은 벤치에서 출발해야 한다.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공격수 4명이 모두 선발 출전할 수는 없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부상이 없는 한 대표팀 선발이 확실하다. 그러나 두 포워드는 토트넘에서는 선발 라인업을 두고 서로 경쟁한다. 손흥민은 최근 레스터시티전 벤치로 강등됐다. 교체로 들어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히살리송은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들여 영입했다. 토트넘에 온 뒤 강력하게 출발했다. 콘테는 또한 클루셉스키의 열렬한 팬이다. 손흥민도 코스타리카전에 2대2 무승부를 달성하는 동점골을 넣으며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기회를 잡았다. 히샬리송은 가나전 2골을 터뜨려 3대0 승리에 앞장섰다'라고 분석했다.
스리톱 중에 오직 케인만이 붙박이로 선발 자리를 지켰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최근 아스날과 6경기에서 8골을 넣어 강한 상대전적을 뽐냈다. 히샬리송도 에버튼 시절 아스날과 경기에 득점했다. 여기에 클루셉스키까지 조합을 해야 한다면 콘테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27일 카메룬전, 히샬리송은 28일 튀니지전까지 소화한 뒤 영국으로 복귀한다.
아스날은 7라운드까지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1위다. 토트넘은 5승 2무 승점 17점 3위다. 토트넘이 아스날을 잡을 경우 선두 등극도 가능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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