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오넬 메시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날 확률이 높아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8일(한국시각) 'PSG는 리오넬 메시에게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메시가 거절했다. 내년 여름 메시는 PSG를 떠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충격 이적을 했던 메시는 올 시즌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을 맞는다. 우승이 목표다. 메시는 월드컵과 유독 인연이 없었다.
PSG는 메시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무려 2550만 파운드의 연봉. 올 시즌에는 3400만 파운드를 받는다. 그는 여러차례 'PSG와 계약이 끝난 뒤 행보는 미정'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도 있고, 파격적인 미국행을 택할 수도 있다. 일단, PSG 잔류 가능성은 많이 낮아졌다. PSG 역시 네이마르, 메시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팀 에이스 음바페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려 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