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잘해야 된다는 생각보다는 최상의 플레이를 하려고 합니다.
이 한(19·NC 다이노스)은 28일 이천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40순위)로 NC에 입단한 이 한은 27일 LG전에서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날 멀티히트를 날리며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은 4할6리에 달했다.
첫 두 타석에서는 낫아웃 삼진과 뜬공으로 돌아선 이 한은 4-1로 앞선 5회 주자 3루에서 안타를 치면서 타점을 올렸다.
짜릿한 한 방은 8회에 나왔다. 5-3으로 LG가 따라붙었던 가운데 1사 만루에서 좌중간 싹쓸이 2루타로 8-3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 한의 '타점쇼'를 앞세운 NC는 8대3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 한은 "오늘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된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내가 계속 시합을 뛰는 상황에서 연패가 길었는데, 다시 연승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도 기분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 한은 "9월 들어서 경기를 많이 나가고 있는데 타격 부분에서는 조영훈 코치님과 최건용 코치님께서 말씀해주시는 조언을 듣고,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낀다"라며 "수비에서는 김태룡 코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신다. 아직 내가 부족한 것을 잘 알고 있고, 그렇기에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직은 성장 단계를 밟고 있는 만큼, 최고보다는 최선을 바랐다. 그는 "잘해야 된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플레이를 하자고 생각하다 보니 매 경기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는 거 같다. 이 시간을 잊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한은 "남은 시즌이 몇 경기 남아있지 않은데, 즐겁게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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