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IA 타이거즈가 남은 시즌을 '좌좌좌좌' 로테이션으로 임한다.
KIA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희미해졌다고는 하나 아직 가을야구 가능성이 남아있는 롯데, 그리고 NC 다이노스의 끈질긴 추격을 받고 있는 KIA의 승부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좌완이냐 우완이냐는 신경쓰지 않는다. 결국 컨디션이 좋은 투수가 나가는 게 맞다"면서 "외국인 투수 둘(파노니, 놀린)하고 (양)현종이, (이)의리가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했다.
이어 "마침 4명으로 돌리면 남은 일정이 딱 괜찮다. (임)기영이는 미안하지만 중간으로 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IA는 지난 25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사흘간 푹 쉬었다. 롯데는 하루를 더 쉬었다. 양팀 모두 완벽한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는 날이다.
김 감독은 "사흘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과 가볍게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경기를 준비했다"고 답했다.
마지막까지 NC가 1경기반 차이로 따라붙은 상황. 김 감독은 "NC가 끝까지 긴장감을 주고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 전에서 2실점한 마무리 정해영에 대해서는 "그중 정타는 구자욱과 이재현 정도였다. 김현준은 빗맞은 안타"라며 "우리 불펜의 에이스고, 팀 자체로 좋은 기록을 세운 선수 아닌가. 항상 믿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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