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르빙 로사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 윙어 로사노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사노는 2019년 이적료 4050만파운드를 기록하며 PSV아인트호번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그리고 나폴리 데뷔 시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모든 대회 2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 공격을 이끌었고, 팀의 코파이탈리아 우승에 공헌했다.
하지만 갈수록 주전 경쟁이 힘들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나폴리는 새롭게 영입된 '조지아 특급'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여기에 마테오 폴리타노도 오른쪽 측면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로사노는 현재 백업으로 밀린 상황이다.
이에 로사노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매각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로사노 본인도 주전 경쟁에서 확실히 밀렸다고 느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가 1월 로사노의 영입 제안을 기꺼이 들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맨유가 로사노를 주시하는 구단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맨유가 로사노를 쉽게 데려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에버턴 등도 로사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뮌헨이 적극적이다. 3000만유로의 이적료를 투자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와 반대로 맨유는 지난 여름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1월 다시 큰 돈을 쓸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다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PSV에서 뛰던 로사노를 잘 알기에 호감을 보일 수 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한폭탄처럼 남아있고, 앙토니 마르시알의 부상 우려가 늘 있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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