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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주환(34)이 SSG 랜더스로 FA 이적했고, 오재원(37)은 올해를 끝으로 은퇴한다. 김재호(37)는 아직 건재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의 벽에 부딪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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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는 2015~2016년 2년 연속 골든글러브에 빛나는 명유격수다. 김 감독이 "아직도 컨디션 좋은 날은 (김)재호 따라갈 유격수가 없다"고 할만큼 공수에서 탁월한 기량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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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그런 재호는 나도 처음 봤다. 농담으로 '세이브 유격수를 선발로 내서 미안하다' 그러긴 했는데…김재호가 김재호가 아니었다. 어이가 없더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김)재호는 항상 경기전 연습 때 몸상태를 체크해야한다. '오늘 컨디션이 좋다' 싶을 때 내보내면 괜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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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라인 드라이브 하나, 빗맞은 땅볼 하나 이렇게 타구 딱 2개 처리했다. 라인드라이브 잡자마자 바로 1루 던지는 거 보니 긴장은 안 한 것 같더라. 수비나 백업은 좀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래도 내야에 멀리 치는 선수 하나는 있어야하지 않냐"면서도 "김민혁이 자리잡아주길 바라는 곳은 1루다. 3루는 순위싸움일?? 안 내보낸다. 투수 멘털은 수비 실책 하나에 훅 무너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김민혁을 직접 불러 소감을 물었다. 김민혁은 "언제나 긴장하고 있다. 처음으로 선발 나간거라 더 떨렸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덜했다"고 답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