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첫 번째 리콜녀는 3년을 만나고 헤어진 지 3년이 된 X에게 이별을 리콜했다. 식성, 취미 등 많은 것이 잘 맞아서 연애 기간 중 크게 다툰 적이 별로 없지만, 그 몇 번의 다툼은 리콜녀에게 치명적이었다. 바로 X가 어떤 여성과 랜덤 채팅을 하는 등 '사이버 외도'를 저지른 것. 리콜녀는 "채팅은 했지만 만남은 가지지 않았다"는 X의 말을 믿었다.
Advertisement
리콜녀의 말에 성유리는 "호기심으로 두 번을 한다는 건 없다. 여러 번 했는데 두 번 걸린 것"이라고 말했고, 다른 리콜플래너들도 이번만큼은 이별 리콜에 실패하기를 바랐다. 특히 최유정은 X의 '사이버 외도'로 헤어진 리콜녀의 사연을 들으면서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분노를 하거나, 허공에 대고 주먹질까지 날리기도 했다.
Advertisement
두 번째 리콜녀는 헤어진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22살 동갑내기 X에게 이별을 리콜했다. 리콜녀와 X는 몇 시간동안 대화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대화 코드가 잘 맞았고, 생각이나 가치관 등 신기할 정도로 많은 부분이 잘 통하는 커플이었다. 리콜녀는 X와 함께하면 트라우마가 극복이 될 정도로 든든했고, 이에 리콜녀는 X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리콜 식탁에서 X를 기다리는 리콜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다. X는 리콜녀에게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면서 현재 자신은 군대에 와 있음을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X가 리콜녀와 이별 후 힘든 마음에 자원 입대를 한 것.
그런 가운데 최유정은 눈물까지 흘리면서 사연에 몰입했다. 최유정은 "공감을 잘 하는 타입이다. 제 주변에서도 군대를 많이 가서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최유정에게 "리콜녀와 같은 상황이러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고, 최유정은 "진짜 사랑한다면 군대는 기다릴 수 있다. 그게 뭐라고"라고 답했다.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