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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말 지오 어셸라의 좌전안타 때 2루에서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한데 이 과정에서 원래 좋지 않던 왼 허벅지 상태가 악화됐다. 결국 아라에즈는 다음 날 디트로이트전과 이날 화이트삭스전에 나설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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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타격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최근 부진에 빠지면서 아라에즈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저지는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한데 이어 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내야안타 1개를 추가했을 뿐 홈런 없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틀 동안 타율이 0.313에서 0.311로 하락했다. 아라에즈에 4리차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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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이트삭스전을 앞두고 아라에즈는 현지 인터뷰에서 "타격 타이틀을 싸워서 따내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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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에즈의 허벅지가 문제가 된 것은 최근 3개월 동안이다. 최근 상태가 악화돼 60%의 힘으로 뛸 수밖에 없었다. 일찌감치 시즌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라에즈 본인이 타격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 출전을 강행해 왔다는 것이다.
아라에즈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타격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다는 걸 안다. 내가 매일 뛰고 싶어하는 것도 안다. 오프시즌 동안 타이틀을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 100% 확신하는데, 오늘 상태가 정말 좋지 않다. 내일 아침 괜찮아지면 뛸 것이다. 감독님한테 뛰게 해달라고 할 것이다. 시즌을 멋있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