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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불운이 있었다. 29경기 등판하는 동안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18차례. 평균자책점은 2.58에 머물렀다. 그러나 타격이 침묵하거나 불펜 난조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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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에서 수아레즈가 건져올린 승리는 단 1승. 팬들은 수아레즈에게 커피차를 보내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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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수아레즈의 '에이스 품격'에 박수를 보냈다. 승리가 날아가서 속상할 법도 했지만, 수아레즈는 더그아웃에서 힘껏 응원했고, 끝내기 순간에는 앞장 서서 축하했다. 박 대행은 "승리 투수가 안 되더라도 선수들 옆에서 화이팅도 많이 해주고 끝내기가 나왔을 때에도 가장 먼저 나오더라. 그런 모습이 지금 팀 분위기인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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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두산전에서느 수아레즈는 82구를 던지고 내려왔다. 추가로 이닝을 더 끌어줄 수도 있었던 상황. 그러나 수아레즈의 몸 상태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박 대행은 "초반에 선발 로테이션에 부상도 있어 힘들었는데 수아레즈가 빠지지 않고 헌신을 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