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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은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고 싶었다며 "펜션을 와도 가족 단위로 와야 했다. 아이들의 짐을 풀고 음식을 하거나 맛집을 알아본다거나 할 일이 너무 많은데 '같이 삽시다' 프로 보면서 저렇게 여유롭게 옛날 얘기도 하면서 맛있는 거 만들어 먹고. 너무 나오고 싶었다. 무엇보다 돌 볼 아이들이 없다는 거 자체가 너무 편해서 상상 속의 집이었다"고 밝혔다. 김지선은 고3, 고2, 중2, 중1 아이들을 둔 다둥이 엄마. 김지선은 "애들도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화목한 근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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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는 단연 김지선의 부부금슬. 네 아이나 두고 있는 김지선 부부에 사선녀는 "부부금슬이 좋으니까 아이를 낳은 거다"라고 감탄했다. 김지선은 "사람들이 다 그런 줄 안다. 애를 많이 낳아서 서로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낮에 그렇게 미웠는데 불 끄니까 얼굴 안 보이니까"라며 "애 아빠가 너무 미울 때 한 번씩 있지 않냐. 사람은 어떻게 못하고 신발을 막 밟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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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임신 후 인터뷰까지 했던 김지선. 김지선은 "네 명을 낳았던 게 연예계 최초였다. (기자가) 어떻게 다산을 하시냐며 부부 사이가 좋냐고 묻더라. 그래서 비유를 들었다"며 "남편은 투수 내가 포수다. 남편이 공을 어떻게 던지든 내가 모든 공을 다 받는다"고 밝혀 모두를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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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은 출산 후에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 중이다. 그 관리 비법에 대해 "아이 낳고 나서 국물을 거의 안 먹었다. 모유 수유 다 했다. 모유 수유하면 잘 빠진다. 그리고 (모유가) 잘 나와서 냉동고에 채워놓을 정도였다"며 "혜연이 아이한테 동냥젖도 먹였다. 혜연이가 젖이 잘 안 나오더라. 그때 제가 아이를 낳은 지 얼마 안 돼서 모유가 엄청 나왔다. 그래서 (김혜연의) 아이에게 젖을 물렸다. 이후 내가 방송 하는 데 마다 찾아와서 간식을 준다. 그러면서 젖을 짜달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출산 고충도 고백했다. 김지선은 "애를 많이 낳으면 쉽게 낳는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힘들게 낳았다. 애 낳을 때 그렇게 아팠다. 그걸 다 견디면서 자연분만을 했다"며 "첫?를 낳고 나서 아프지 않았냐. 둘째 임신을 하면 잊고 있다가 진통이 시작되면 내가 이 짓을 또 하고 있다고 미쳤다고 한다"고 출산의 고통을 떠올렸다.
일하랴 아이까지 키우랴 쉴 틈 없이 살아왔던 김지선은 번아웃까지 겪었다. 김지선은 "넷째 낳고 산후우울증이 심했다.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알아주는 사람은 없고 나는 죽을 거 같은데 각자 서운하다고 한다"며 "쉴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도 사치였다. 우울증이 정말 무섭더라. 애도 안 보이고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토로했다.
아이를 다 키우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여행을 꼽은 김지선. 김지선은 "결혼 10주년 때 남편이랑 유럽을 갔다 왔다. 아이를 다 맡겨놓고 모든 준비를 했는데도 계속 영상통화로 확인했다. 그래도 좋더라. 물론 이혼하고 올 뻔 했는데"라며 농담했다.
wjlee@sportschosun.com